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2 입시대사 (테네시 윌리엄스 -유리동물원)

안녕하세요!

 

입시의 가장 중요한것은 대본이죠!

 

유명한 작품인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

 

독백 대사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입시되시길...

(나때는~ 입시가 젤 쉬웠어~)

 

톰-

 

난 어떨거라고 생각하세요? 참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겠죠. 그럴거에요.

엄만 내가 하고있는 일내가 하고싶어하는일에는 관심도 없으니까요. 엄만 중요하게 생각하시지 않겠지만

하고싶어서 하는 일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구요. 난 내가 하는 일이 맘에 들지 않아요 엄만 내가 그 창고에 환장한 줄 아세요? 내가 그 양화점을 좋아하는 줄 아세요? 엄만 내가 거기서 평생을 살거라고 생각하세요? 베니다판과 형광등만이 달린 그 창고속에서? 제 말좀 들으세요. 난 아침마다 그곳으로 출근하는게 넌덜머리가 나요. 차라리 누가 쇠망치로 내 골통을 박살 내 주면 속이 후련하겠어요. 하지만 난 출근을 하죠. 매일 아침 엄마가 내방에 와서 일어나서 세수해라! 일어나서 세수해! 소리칠 때 마다 난 혼자 속으로 :죽은놈은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말해요  그렇지만 난 자리에서 일어나 출근을 해요. 한달에 65달러를 받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꿈을 포기하면서, 그런데도 엄만 내가 나밖에 모르는 애라구요? 저 좀 보세요. 나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난 벌써 아빠가 계신곳에 가 있을 거예요.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잡아타고 말예요, 이젠 절 붙잡지 마세요.

 

 

*-- 

 

엄청유명하면서도  유리동물원하면 생각나는대사라 빼놓을수 없었네요

 

다음대사 보시죠! 

 

아만다--*

그럼 앞으로의 인생을 어떡할 셈이지? 집안에 처박혀 지나가는 축제 행진이나 구경하고 있을거냐? 유리동물이나 만지작거리며? 네 아빠의 슬픈 추억을 고통스럽게 되새기게 하는 저 낡아빠진 축음기나 죽을 때까지 틀고 있을 거냐?

그렇게 청승을 떠니 직업을 가져보기는 싹수가 노랗다 노래 먹지도 않고 체한 격이로구나! 

이제 남은 길은 남한테 의존하는 도리밖에 없겠구나. 변변한 직업 하나 갖지 못한 미혼녀의 신세를 난 너무나 잘 안다. 남부에서 살 때 그런 비참한 꼴을 실컷 보아왔어 여동생의 남편이나 올케한테 얹혀 찬밥을 얻어먹고 사는 노처녀들!

쥐덫같은 코딱지만한 방에 처박혀서 어쩌다가 친척이 방문해주고 평생 동안 눈칫밥이나 얻어먹고 사는 둥지없는 새와 같은 여자의 신세 말이다! 그것이 우리가 꿈꿨던 미래상이란 말이냐? 내가 보기에 그것이 유일한 길이구나 그렇게 즐거운 길은 아니겠지? 안 그래? 그야  시집가는 처녀들도 있기야 하지만.

 

톰만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독백은 인물이 혼자 말을 하는거지 화내는게 아니거든요 ^*^

행동지문은 여러분들의 창의력을 위해 일부러 지워드렸습니당~

 

다음 독백 보죠!

 

 

아만다--*

네가 떳떳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는 건 나도 알아. 그래서 이렇게 빗나가는 것도 잘 안다. 넌 매일 밤 영화구경 간다고 하지만 곧이 안 들려. 세상에 매일 밤 영화관에 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네가 꾸며대는 것처럼 생쥐 꿀단지 드나들듯 영화구경 가진 않아. 도대체 자정이 다 돼서 영화구경 가는 사람이 어디 있고, 새벽 두시까지 하는 영화가 어디 있단 말이냐? 그리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질 않나, 미친놈처럼 혼자서 지껄이질 않나! 넌 고작 세 시간밖에 못 자고 또 일터로 나가더라. 아이고, 난 네가 직장에서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지 않아도 훤히 안다. 몸이 그 꼬락서니니 꾸물꾸물 휘청휘청 뻔하겠지.

 
톰이 유명한 대사를칠때
그대사를 더욱 빛나게 해준
아만다의 답변입니다 ㅎ,ㅎ
그래도 톰이 학생역할이다보니 입시때 톰의 대사가 많은것 아닐까요?

 

짐--*

 

목소리 : 불어라 바람아 헤이 호

나는 떠나리 방랑의 길을!

나는 떠나리 사랑을 찾아

권투 장갑을 끼고 ---

아득히 저 멀리!

 

: 내가 노래하는 걸 들었다고요?

(로 라 : 네 들었어요! 그것도 여러 번... 나를 전혀 --- 기억 --- 못하세요?)

: (확신 없이 미소지으며) 사실 나도 낯이 익은 것 같았어요. 문을 열어주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름이 입 안에서만 뱅뱅 돌지 뭐예요. 그렇지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름을 부르려다 생각하니 그건 이름이 아니었거든! 그래서 입을 다물었죠.

(로 라 : 그게 혹 --- 푸른 장미가 아니었나요?)

: (벌떡 일어나서 히죽히죽 웃으며) 푸른 장미! 그래, 맞아요 --- 푸른 장미였어! 문을 열었을 때 내 혀끝에서 맴돌던 게 바로 그거였어! 당신에 대한 기억이 엉둥한 재간을 부린 게 재미있지 않아요? 어떻게 된 셈인지 난 당신을 고교생활과는 관련시키지 않았거든. 그렇지만 그건 고교 시절이었어. 고교 시절이었지. 난 당신이 우리 셰익스피어의 누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거든! 이거 정말 미안한데.

 

마지막 독백입니다!

 

짐의 대사입니다

 

로라와 주고받는것이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로라대사는 일부러 조금 희미하게 하였으니 

 

상대방을 잘 생각하며 연기하면 하나의 독백이될겁니다 ㅎ,ㅎ

 

 

전 달나라엔 가지 않았습니다. 더 멀리 갔어요  왜냐하면 시간은 두 장소간의 가장 먼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뒤 얼마 안 가서 전 구두상자의 뚜껑 위에다 시를 썼다고 해서 해고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세인트루이스를 떠났습니다. 이 비상구 계단을 마지막으로 밟고 내려간 셈이죠. 그래서 아버지의 발자국을 뒤따랐습니다. 잃어버린 공간을 행동으로 되찾기 위해서였죠. 전 바람 따라 여러 곳을 떠돌아다녔습니다. 도시란 도시는 낙엽처럼 내 곁을 스쳐갔습니다. 밝은 빛깔이지만 가지에서 흩날리는 잎새처럼 말입니다. 전 떠돌아다니는 걸 멈출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뭔가에 늘 쫓기고 있었죠. 그것은 모르는 사이에 저를 짓눌렀고 덮치곤 했답니다. 어쩌면 그것은 귀에 익은 음악이기도 했고, 투명한 유리 조각이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어떤 낯선 도시의 밤거리를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외롭게 말입니다. 향수 가게의 불빛이 휘황한 창가를 지나갑니다. 유리창은 여러 색깔의 유리잔과 부서진 무지개의 단편(斷片)처럼 영롱한 빛깔의 작고 투명한 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누나가 제 어깨를 칩니다. 저는 몸을 돌리고는 누나의 눈을 들여다봅니다. 오 로라, 로라, 난 누나를 버리려 했어. 그럴 작심이었는데 한시도 누나를 잊을 수가 없는거야! 전 담배를 꺼내죠. 거리를 건너고, 영화관이나 바로 들어가고, 술을 마시고, 가까이 있는 낯선 사람에게 애기를 합니다 누나의 촛불을 끌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려는 거죠!

 

 
 

톰의 대사입니다

 

연극을 마칠때의 톰이 하는말이죠 ㅎ,ㅎ

 

설명하는듯한 독백이자 

꽤 대사가 길군요

 

자!

 

오늘은 이렇게 유리동물원의 독백을 찾아보았는데요

 

다음에도 입시의 도움이 될만한 극을 가져와서

 

독백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의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저는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