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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ESCT - 전승희 배우님 인터뷰

안녕하세욥? 

 

연기할까말까 

 

입니당

 

ㅎ,ㅎ

 

앞으로 몇개정도는 

 

극단 ESTC 배우님들의

 

!!인터뷰!!

 

글들을 올릴려 합니다 헤헤

 

어렵게 어렵게 받은 질답입니다!

 

배우님들이 많이 바쁘셔서 

 

이제야 올리는점 

 

죄송합니다 :0

 

그럼 바로 사진과 함께 

 

떠나볼까용?!?!?

 

먼저... 인터뷰전 그녀의 연기를 본 대가들의 한마디입니다..

 

전승희... 그녀의 연기력은 연습실을 뚫고 나올정도로 대단한 박력이 있다 

-새읽은 피어  

수많은 대역을 하며 자기 자신의 연기력을 쌓는것은 프로를 돕는 자세다. 공연을 자신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닌 모두를 위해 한다는것이 느껴진다

-1365봉사 20시간 하신 중3

너 그래서 배역이 뭐야?

-연습 근황을 들은 친구

 

 

그러면! 주접을 그만떨고 

 

인터뷰를 보러 갈까용? 

 

 

 

q.이번 공연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a. 제가 학교 다닐 때 제작 실습으로 남육현 선생님의 번역본 <햄릿> 으로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활동 중에 마침 남육현 선생님이 연출로 계신 극단 ESTC의 오디션 공고를 보았고 사실 학교 공연 이 외에 셰익스피어 작품은 만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셰익스피어 작품을 꼭 하고 싶었던 의지가 있었고 오디션에 지원하게 되어 좋은 기회로 작품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연습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으 신가요?

 

a. 연출님께서 이 극은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늘 말씀하시는데 많은 군중을 표현해야 하다 보니 극 중 시민 역할이 10명 내외 되는 것 같습니다. 대사가 짧지만 주고받는 대사가 많아 맞추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단 한 사람도 템포에 뒤처지면 안 되더라고요. 대사도 재미있고 때론 폭력적이기도 하고 안토니, 브루터스 연설에 반응하는 대중의 역할이 정말 저도 하나의 시민이 된 듯 함께 참여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보면서 저는 시민이 아닌데도 동참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관객도 그 장면을 보면서 함께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네요!

 

 

 

 

 

 

 

 

q.셰익스피어 작품중 좋아하시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어떤 작품을 좋아하시나요?

 

a. 템페스트를 좋아합니다. 저는 셰익스피어는 아무래도 비극도 너무 좋지만 희극의 판타지를 굉장히 잘 살린다고 생각하는데 템페스트가 딱 그 판타지의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생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도 재밌고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을 화해시키고 마법까지 내려놓는 주인공을 보며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들 즉 비극과 희극 속에 묵혀있던 어떤 것들을 내려놓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q.이번 공연은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질까요?

 

a. 줄리어스 시저 등 로마 비극은 당시 로마시대의 정치 상황에 대한 것들이 많이 보여집니다.

사실 실제 역사를 반영해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역사를 잘 알고 보면 이해되는 것들이 많으나 다소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로마 시대에는 명예가 참 중요했는데 현재 시대에는 그 명예라는 단어가 또 다른 것으로 대체되고 있을 겁니다. 그게 무엇인지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대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가 나쁘고 비열했고 위대했고 명예로웠고를 떠나 역할 하나하나가 정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지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어떤 목표를 가지고 이 공연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a. 저는 연극이 주는 힘 중에 좋은 것은 100년 전에도 1000년 전에도 인간사가 마치 쳇바퀴처럼 반복된다는 것을 표면적으로, 입체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전 작품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그 수백 년 전 역사 속에서도 지금도, 우리는 어떤 역사 속에 비슷한 고민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배우로써는 스스로 확장시키고 더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임하고 있습니다!!

 

 

 

 

 

 

q.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으실까요?

 

a. 32. 브루터스 일당이 씨저를 죽이고 로마시민 앞에 서서 씨저를 죽인 이유를 연단에서 서서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그중 내가 씨저를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 로마를 더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브루터스를 잘 보여주는 대사이자 이만한 설득력 있는 대사가 없을 겁니다. 아마 이 말 한마디로 로마 시민을 다 설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대단해요.

 

 

 

 

 

 

 

q.연습을 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 셰익스피어 작품 참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다 로마시대를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 분석이 참 어렵네요!

감히 그분의 작품을 한다는 것도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연출님께도 많이 여쭈어보고 조연출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동료들 덕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는 이행하기 어려운 것처럼 단지 수행하는 것에 의의를 두지 않고 이 무거운 마음 가지고 잘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q.연습때 어떤 부분이 재미있으신가요?

 

a. 늘 연극 연습은 사람들과 함께 맞춰나가는 과정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 자체에 사람이 많이 나오다보니 배우들의 나이 또한 다양해서 세대 관계없이 한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q.힘들었던 순간은요?

 

a. 연극은 늘 배고프니까 힘들죠! 늘 보여드리기 위해 과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또 스텝, 배우 개개인의 목표를 이루는 지점이 있겠지만 그 결과는 관객이 평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작업이 힘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뭐 멘탈 관리라던가..

 

 

 

 

 

 

q.만약 지금의 배역이 아닌 다른 배역을 한다면 어떤 배역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a. 젠더 프리였다면... 감히 브루터스라는 역할이 해보고 싶네요! 사건의 중심인 역할이기 때문에 무게감 있는 그 인물과 가치관이 분석할수록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진중한 역할을.. 살면서 별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q. 이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분들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조금은 어려운 대사들과 긴 러닝타임으로 힘들 수도 있겠지만! 관객분들의 이해를 조금 돕자면..! 줄리어스 씨저, 폼페이 등이 살았던 로마에 관한 넷플릭스 드라마나 관련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고 본다면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전하고 싶네요! ..만 보지 않으셔도! 충분히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중간 중간 조금은 이해가 안 되더라도 졸지 않고 대사 최대한 놓치지 않기로 하는 거예요~ 우리! 약속!!ㅎㅎ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렇게...

 

관객분들이 

 

얼마나 오는지 확인하며 

 

인터뷰가 끝이났습니다 ㅠㅠ

 

 

아쉬워요!!

더 주세욤!!

 

글좀 더내놓으세요!!

 

(방구석에 구속시켜서 글만쓰게 해버리구 싶어요)

 

와우!

 

당.연.히

 

제가 연습실 밖에 모습으로써  

 

"배우"

전승희 님에 대한 글을 조금 작성해두었습니다 ㅎ,ㅎ

 

다음 인터뷰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빠빠이~~

 

https://naver.me/GOzZPw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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